종목분석

S&P500·나스닥100 ETF 사상 최고치 경신...물가 안정세에 美재정적자는 급증

2025-08-13 05:27:50
S&P500·나스닥100 ETF 사상 최고치 경신...물가 안정세에 美재정적자는 급증

S&P500 ETF(SPY)와 나스닥100 ETF(QQQ)가 예상보다 양호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두 ETF는 화요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은 상승 동력을 얻었다. 월간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고, 연간 상승률은 예상치 2.8%를 하회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월간 0.3%, 연간 3.1% 상승했다. 이는 각각 0.3%와 3.0%였던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CPI 발표 이후 9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94.4%로 상승했다. 이는 전일 85.9%, 일주일 전 92.9%에서 상승한 수치다. 이제 연준은 예상보다 높은 근원 CPI가 금리를 동결할 만큼 설득력 있는지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요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제롬 '너무 늦었다' 파월이 지금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워싱턴 DC 연준 본부 리모델링과 관련해 파월 의장을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5천만 달러면 충분했을 공사비용이 30억 달러나 들었다고 비판했다.


2026년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파월 의장의 후임자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월요일 제임스 불라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경제자문을 지낸 마크 서멀린이 후보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화요일 필립 제퍼슨과 미셸 보우먼 연준 부의장, 로리 로건 댈러스 연준 총재도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편 7월 미국 재정적자는 2,91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470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15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확대됐다. 세입은 2% 증가한 3,380억 달러를 기록했고, 지출은 10% 늘어난 6,300억 달러로 7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계연도 첫 10개월 동안 누적 세입과 지출도 각각 4조 3,470억 달러, 5조 9,75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 지수(SPX)는 1.14%, 나스닥100 지수(NDX)는 1.3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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