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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 오토(나스닥:VFS)가 2024년 3분기 강력한 판매 성장과 창업자의 대규모 자금 지원에 힘입어 급성장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 프리미엄 SUV 2종으로 진출한다.
나스닥 상장사인 빈패스트는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오토쇼에서 VF6와 VF7 모델을 공개하며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와 BYD(OTC:BYDDF)(OTC:BYDDY) 같은 기존 업체들에 도전장을 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5년간 5억 달러를 투자해 타밀나두주에 자동차 및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5만 대이며 15만 대까지 확장 가능하다.
빈패스트의 아시아 CEO인 팜 산 차우는 "우리는 이제 다음 성장 프론티어인 인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확장은 빈패스트가 2024년 3분기에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만 1,912대의 차량을 인도했지만 여전히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회사는 2026년까지 CEO 팜 냣 브엉의 21억 달러 지원금을 포함해 35억 달러의 잠재적 자금을 확보했다.
테슬라(나스닥:TSLA)와 마찬가지로 빈패스트도 공장 건설 중 수입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인도의 연간 400만 대 자동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2.5%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를 3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