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미국 주식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 선물만 소폭 상승한 반면, 다른 주요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전날 랠리로 사상 최고 종가에 근접했던 S&P500 지수는 선물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63%,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30%를 기록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2025년 1월 31일 예정된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9.5%로 나타났다.
선물 | 변동폭(%) |
나스닥 100 | -0.52% |
S&P 500 | -0.20% |
다우존스 | 0.02% |
러셀 2000 | -0.19% |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SPY는 0.17% 하락한 605.39달러, QQQ는 0.53% 하락한 528.71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S&P 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넷플릭스(NASDAQ:NFLX)와 프록터앤갬블(NYSE:PG)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시장 심리를 고무시켰다. 반면 애보트 래버러토리스(NYSE:ABT)는 매출 전망치를 하회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미국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소폭 증가했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 부동산, 에너지 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반면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은 상승을 주도했다.
지수 | 등락률(%) | 종가 |
나스닥 종합 | 1.28% | 20,009.34 |
S&P 500 | 0.61% | 6,086.37 |
다우존스 | 0.30% | 44,156.73 |
러셀 2000 | -0.61% | 2,303.72 |
블랙록 애널리스트들은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실적이 전체 기업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기업은 견고한 재무상태와 상당한 현금 보유, 순부채 마이너스 등으로 금리 상승에 대한 대응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블랙록은 "금리가 높아진 환경에서도 기업 펀더멘털이 강세를 유지한다면 주식 시장은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블랙록은 AI 수혜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위험 선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투자 전략 변경이 필요한 잠재적 트리거를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트 오크 컨설팅의 컨설턴트이자 센티먼트트레이더 설립자인 제이슨 괴프퍼트는 S&P 500 지수가 수요일 2개월 저점에서 단 7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신기록 마감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만약 S&P 500이 목요일 세션에서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한다면, 이는 8거래일 만의 두 번째로 빠른 반등이 될 것이며, 가장 빠른 반등은 1998년 6월 24일에 기록된 바 있다.
이번 주 남은 기간 동안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경제지표는 다음과 같다:
뉴욕 초반 거래에서 원유 선물은 0.13% 하락해 배럴당 75.3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 지수는 0.53% 하락한 온스당 2,756.2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0.01% 상승한 108.20을 기록했다.
목요일 아시아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 지수, 호주 ASX 200 지수, 한국 코스피 지수는 하락했으나, 중국 CSI 300 지수와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상승했다. 유럽 시장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