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사상 최고치 근접...기술주 하락·국채금리 재상승에 시장 출렁

목요일 미 증시는 실적 시즌 진행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신호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산업재, 유틸리티, 헬스케어 주식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주도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기술주는 수요일의 급등 이후 후퇴했다. 반도체 업종이 하락을 이끌었는데,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에 대한 낙관론으로 촉발된 전날의 상승분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나스닥: SOXX)는 0.8% 하락해 5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꺾일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상으로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석유·가스 생산 확대를 주장하고 제조업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15%의 법인세율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미국과 무역적자가 큰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재차 언급하며 유럽, 캐나다, 중국에 경고를 보냈다.

아울러 트럼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에 유가 인하를 촉구했다. 원유는 0.7% 하락해 2024년 6월 이후 최장인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잠시 안정세를 보이다 변동성이 다시 나타났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4bp 상승해 4.89%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암호화폐: BTC)은 2.2% 반등해 10만5000달러를 기록하며 수요일의 손실을 만회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 SPY)는 0.3% 상승한 608.16달러
•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NYSE: DIA)은 0.9% 상승한 445.01달러
• 기술주 중심의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나스닥: QQQ)는 0.1% 하락한 531.03달러
• 아이셰어즈 러셀 2000 ETF(NYSE: IWM)는 0.3% 상승한 228.85달러
• 산업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 XLI)는 1.2% 상승했고, 기술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 XLE)는 0.3% 하락

• 암 홀딩스(나스닥: ARM)는 일론 머스크가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의 재정적 실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후 8% 하락
• 아메리칸 항공(나스닥: AAL)은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1분기 전망이 애널리스트 예상을 하회하며 약 8% 하락
• 실적 발표에 반응한 다른 종목들로는 GE 에어로스페이스(NYSE: GE) 6.7% 상승, 유니온 퍼시픽(NYSE: UNP) 4.8% 상승, 프리포트맥모란(NYSE: FCX) 2.3% 하락, 알래스카 항공(NYSE: ALK) 3.9% 상승, 킨더 모건(NYSE: KMI) 2% 하락,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NYSE: DFS) 2.8% 상승, 알코아(NYSE: AA) 3.6% 하락
•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기업으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나스닥: ISRG) 0.3% 하락,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나스닥: TXN) 1.2% 상승, CSX(나스닥: CSX)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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