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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의 지원을 받은 JD 밴스 차기 부통령이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들 기업이 지나치게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 토요일 '페이스 더 네이션 위드 마가렛 브레넌'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주요 테크 기업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참석자 명단에는 메타플랫폼스의 마크 저커버그,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이조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애플의 팀 쿡,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등이 포함됐다.
밴스 부통령은 이를 언급하며 테크 기업 리더들이 자신의 어머니나 다른 지지자들보다 좋은 자리를 배정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빅테크가 너무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테크 기업들이 헌법상 권리를 존중하고 검열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준수하지 않는 기업들에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크 업계는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머스크는 트럼프와 다른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했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연방 지출 삭감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관의 수장으로 임명했다. 다른 테크 기업 리더들도 취임식 전 마러라고를 방문하는 등 트럼프와 교류했다.
밴스 부통령은 특히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같은 대형 테크 기업들을 해체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2022년 오하이오 선거 당시 실리콘밸리의 유력 인사인 피터 틸로부터 15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