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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기술주 시장에 거센 매도 폭풍이 몰아쳤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오픈AI의 챗GPT보다 성능은 우수하면서 비용은 훨씬 저렴한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AI 낙관론의 핵심을 강타했다.
이 충격파는 미국 시장을 강타했다.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 있는 상황에서 AI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약 6000억 달러 증발했다. 엔비디아(NASDAQ:NVDA)는 단독으로 시가총액의 15%에 해당하는 4500억 달러가 사라졌다. AI 강자인 엔비디아는 2020년 3월 18일 이후 최악의 하루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3% 하락해 지난해 12월 18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시장이 요동친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NASDAQ:SOXX)는 7% 이상 폭락해 2020년 3월 팬데믹 발 매도 사태 이후 최악의 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기업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브로드컴(NASDAQ:AVGO)과 마벨 테크놀로지(NASDAQ:MRVL)는 각각 17.5% 폭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는 11% 하락했다.
공포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국채로 몰렸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고, 10년물 수익률은 7bp 하락해 1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10년 국채 ETF(NASDAQ:UTEN)는 0.7% 상승했다.
기술주 시장의 혼란은 암호화폐 시장으로도 번졌다. 비트코인(CRYPTO: BTC)은 다시 9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수 시간 만에 11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주요 지수 | 가격 | 1일 등락률 |
다우존스 | 44,523.61 | 0.2% |
러셀 2000 | 2,284.39 | -1.0% |
S&P 500 | 5,994.21 | -1.8% |
나스닥 100 | 21,059.65 | -3.3% |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