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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애널리스트가 블루밍 브랜즈(나스닥: BLMN)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8달러에서 13달러로 낮췄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간 블루밍의 거래량 성장이 브랜드 전반에 걸쳐 연평균 약 2% 감소했으며, 가장 큰 브랜드인 아웃백의 경우 고객 트래픽이 연평균 -1.1%의 복합성장률(CAGR)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웃백 미국 사업은 2024 회계연도 블루밍 매출의 약 51%를 차지했으며, 브라질 라이선싱 이후 이 비중이 약 5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주얼 다이닝 부문이 전반적으로 저성장을 겪고 있는 가운데, 블루밍의 어려움으로 인해 경쟁사들이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새 경영진의 주요 과제는 고객 트래픽 감소세를 역전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밍의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마진은 예상 외로 강세를 유지했다. 블루밍 시스템 전반의 국내 동일 매장 거래 건수는 2019년 대비 약 10% 낮지만, 레스토랑 마진은 70베이시스포인트(bp)만 하락했다.
추가 거래에 대한 흐름 마진이 약 40%임을 고려하면, 애널리스트는 2019년 대비 마진 하락폭이 260bp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다.
스테이크 카테고리에서 텍사스 로드하우스 등 직접적인 경쟁사들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한 점이 이러한 관점을 뒷받침한다고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캐주얼 다이닝 업계의 턴어라운드는 드물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칠리스가 이를 입증했다. 그러나 모기업인 브링커 인터내셔널은 서비스 개선과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노력에 상당한 인력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브링커는 상당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애널리스트는 칠리스와 블루밍의 중요한 차이점으로, 칠리스가 역사적으로 경쟁사들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면 블루밍의 브랜드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해왔으며, 자사 영역 내에서 마진을 희생하지 않고 마케팅이나 가치 제안에 경쟁사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할 수 있는 규모의 이점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블루밍의 주가가 역사적 평균 이하로 거래되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매출과 수익 전망이 계속해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블루밍 주식은 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0.36% 하락한 12.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