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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는 애플이 목요일 시장 마감 후 발표할 1분기 실적에서 1241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2.35달러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애플은 AI 부진과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인한 압박 속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헤이즐트리의 최신 숏사이드 크라우디드니스 리포트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매수세가 몰린 대형주 중 하나다.
삼성전자와 알파벳의 구글이 AI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앞서 나가는 동안 애플은 뒤처졌다. 이로 인해 애플의 AI 요약 도구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신기능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시장점유율도 타격을 입어 전 세계적으로 23%로 하락했으며, 중국에서는 AI 규제로 인해 혁신이 지체되면서 급격히 떨어졌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규제로 인해 아이폰 판매가 중단됐지만, 현재 거래 재개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애플이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제 애플 주가 차트가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 주가가 월가의 전망치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살펴보겠다.
8일 및 2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상승세를 확인해주며 단기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239.80달러 선의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약간의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의가 필요하다. 219.07달러 선의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은 장기적인 상승 모멘텀을 재확인해주고 있어,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
한편 MACD(이동평균수렴확산)는 -3.41로 하락 신호를 보내고 있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2.27로 중립 영역에 머물러 있어 과매수 상태는 아니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50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 여부를 주시하며 상승세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오펜하이머는 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고음을 울렸다. 마틴 양과 앤드류 노스컷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을 철회하고 전망치를 낮췄으며 250달러였던 목표주가도 제거했다. 바론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아이폰 판매 부진과 업그레이드를 유도할 만한 AI 기능 부재를 그 이유로 들었다.
중국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애플의 주가가 이미 고평가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및 컨센서스 전망: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투자의견은 '매수'다. 목표주가는 243.06달러다. 로젠블랫,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웨드부시의 최근 전망을 종합한 평균 목표주가는 25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8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화요일 거래를 238.26달러로 마감해 3.65% 상승했다. 지난 1년간 24.27% 상승했으나 연초 이후로는 2.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