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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뱅가드 S&P 500 ETF(NYSE:VOO)가 스테이트스트리트의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를 제치고 운용자산 기준 세계 최대 ETF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러한 전례 없는 변화는 향후 몇 주 또는 며칠 내에 현실화될 수 있어 수조 달러 규모의 ETF 업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TFdb.com 데이터에 따르면 VOO는 1월 29일까지 한 달간 무려 205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단일 월 기준 최대 유입액이다.
투자자들의 이 같은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VOO는 26개월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해당 펀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반면 VOO의 주요 경쟁 상품들은 1월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SPY는 106.8억 달러의 자금 유출을 겪었고, 블랙록의 iShares Core S&P 500 ETF(NYSE:IVV)도 21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그 결과 VOO의 운용자산은 6,170억 달러로 급증해 SPY의 6,3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VOO가 곧 세계 최대 ETF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TF | 2025년 1월 자금유출입 (단위: 10억 달러) | 운용자산 (단위: 10억 달러) |
---|---|---|
뱅가드 S&P 500 ETF | 20.5 | 617.83 |
SPDR S&P 500 ETF 트러스트 | -10.68 | 633.29 |
iShares Core S&P 500 ETF | -2.09 | 599.57 |
VOO의 부상을 이끄는 주요 요인은 0.03%라는 초저렴한 보수율이다. 이는 SPY의 0.09%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비용에 민감한 투자자들이 점차 더 저렴한 뱅가드 상품을 선호하면서 지속적인 자금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VOO가 2010년 9월 출시된 이후 총수익률 면에서 SPY와 IVV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이 기간 동안 VOO는 446% 상승했으며, IVV는 443%, SPY는 442% 올랐다. 근소하지만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VOO는 지난 1년간 놀랍게도 1,270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ETF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IVV의 유입액을 500억 달러나 앞선 수치다.
3위는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NYSE:IBIT)로 376억 달러, 4위는 뱅가드 토털 스톡마켓 ETF(NYSE:VTI)로 305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SPY가 302억 달러로 5위에 그쳤다는 것이다. 나스닥 100 지수 투자의 대표주자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는 273억 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ETF | 자금유출입(1년) |
---|---|
뱅가드 S&P 500 ETF | 127.56 |
iShares Core S&P 500 ETF | 77.37 |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 37.62 |
뱅가드 토털 스톡마켓 ETF | 30.53 |
SPDR S&P 500 ETF 트러스트 | 30.21 |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시리즈 1 | 2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