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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가 예정된 25%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안보 문제 해결과 함께 무역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월요일 이 합의를 확인하며, 펜타닐 밀매 차단을 위한 병력 배치와 미국의 무기 밀수 제한 약속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매우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마르코 루비오, 스콧 베센트, 하워드 루트닉이 이끄는 고위급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다. 투자자들은 무역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이셰어스 MSCI 멕시코 ETF(NYSE:EWW)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아이셰어스 MSCI 멕시코 ETF는 멕시코의 성장하는 경제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멕시코는 수년간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크고 역동적인 경제 중 하나였다. 자동차, 제조업, 에너지 부문을 포함해 미국과 상당한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로, 이 ETF는 사실상 멕시코 주식 시장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대리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 ETF는 다양한 부문을 아우르며,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소비재, 금융, 산업 부문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중 다수는 미국의 정책에 매우 민감하다. 이는 전체 시장보다 변동성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1.06%의 베타에 반영되어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24년이 이 ETF에게 도전의 해였다는 것이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통화 변동 등 다양한 요인들이 펀드를 압박했다. 이어 11월 24일 트럼프가 멕시코와 관련된 마약 밀매와 불법 이민 문제를 이유로 관세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은 즉각 반응했고, EWW는 당일 시간외 거래에서 2.8% 하락했다. 지난 1년간 이 ETF의 가격은 25% 폭락했다.
앞으로 아이셰어스 MSCI 멕시코 ETF는 멕시코의 경제적 혼란을 반영하여 많은 난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멕시코 페소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세 유예로 일시적인 안도감을 주고는 있지만 무역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무역 흐름이 교란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며 멕시코의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멕시코가 당장의 보복 조치는 피했지만, 향후 긴장이 고조될 경우 경제 관계가 악화되고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ETF의 잠재적 긍정 요인은 제공하는 다각화다. 소비재, 금융, 에너지 등 여러 부문에 걸친 보유 종목으로 인해 이 ETF는 더 좁은 범위에 집중된 펀드들에 비해 어려움을 더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ETF는 멕시코 경제의 성장하는 중산층과 제조업 및 인프라 강화 노력 등 장기적인 구조적 트렌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관세 유예로 일시적인 안도감을 주고는 있지만, 멕시코 경제와 무역 관계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은 불분명하다. 변화하는 정책에 적응하는 능력이 핵심이 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아이셰어스 MSCI 멕시코 ETF는 월요일 발표 당시 2.5% 상승한 50.22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