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NYSE:DIS)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회계연도의 '견고한 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제시카 라이프 엘리치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디즈니 애널리스트 의견
엘리치 애널리스트는 디즈니에 대해 140달러의 목표주가와 함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주요 분석
엘리치 애널리스트가 새 투자자 노트에서 주목한 핵심은 디즈니의 영업이익이 31% 증가한 51억 달러를 기록한 점이다.
엘리치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경험 부문의 영업이익이 모두 자신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스포츠 부문의 경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1억71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2억47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직접 소비자(DTC) 부문의 영업이익도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웃돌았으며, 스트리밍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여러 부문이 역풍을 맞은 상황에서도 이 같은 강한 실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국내 테마파크 부문은 방문객 수가 감소했다. 1분기 동안 두 차례의 허리케인이 이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국내 파크의 객단가 상승이 방문객 수 감소를 상쇄했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스포츠 부문이 대학 미식축구 플레이오프 확대로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비용은 미식축구 경기의 광고 수익과 재허가 수익 증가로 이어져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을 수 있다.
엘리치는 디즈니의 단기 촉매제로 DTC의 수익성 변곡점과 파크 사업의 재가속화를 꼽았다.
강력한 영화 라인업도 다른 사업 부문(DTC, 파크, 소비자 제품)을 boost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디즈니 주가는 수요일 2.1% 하락한 110.94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83.91달러에서 123.74달러다. 디즈니 주가는 2025년 들어 현재까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년간 14.8% 상승했다.
이미지: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