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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정국(USPS)이 중국발 소포 접수를 잠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이번 중단 사태는 비록 단기간이었지만,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새로운 관세 부과로 인해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PS)(NYSE:UPS)와 페덱스(NYSE:FDX) 같은 기업들에 연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우정국은 중국발 소포 접수를 중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또한 기업들이 800달러 이하 소포를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할 때 관세를 회피할 수 있었던 허점을 차단했다.
이 허점은 최근 몇 년간 쉬인과 티무 같은 기업들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널리 악용됐다. 2024 회계연도에만 약 13억 6000만 건의 배송이 이 면제 조항을 통해 미국에 들어왔다.
우정국은 수요일 성명을 통해 세관국경보호청과 협력하여 "새로운 중국 관세를 위한 효율적인 징수 메커니즘을 개발 중"이라며 소포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USPS가 중국발 소포 접수를 재개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UPS와 페덱스로 옮겨갔던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되는 무역 긴장과 관세 변화는 물류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에 여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글 작성 시점 페덱스 주가는 0.71% 하락한 249.2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UPS 주가는 0.05% 하락한 111.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