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저평가株 매수 기회"...FedEx·마이크론 등 3종목 추천

기업의 실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가치주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는 탄탄한 기초체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는 투자 전략이다. 시장이 이들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가치주를 발굴하는 한 가지 방법은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을 산업 평균이나 과거 P/E와 비교하는 것이다. P/E는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P/E가 낮을수록 해당 주식이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월가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강력 매수 의견을 받은 종목들을 선별했다.

이번 주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페덱스(FDX) - 글로벌 특송 및 물류 기업으로 특송, 화물,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가의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268.38달러로 현재가 대비 13.03%의 상승여력이 있다. 페덱스의 P/E는 13.96배로 산업재 섹터 중간값 24.78배 대비 43.7%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MU) - DRAM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메모리 및 저장장치 솔루션을 제공하는 반도체 기업이다. 목표주가는 156.26달러로 현재가 대비 27.68%의 상승여력이 있으며,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다. 마이크론의 P/E는 21.64배로 기술 섹터 중간값 29.62배 대비 26.9% 할인된 수준이다.

써모 피셔(TMO) - 과학 연구와 제약 제조를 위한 실험실 장비, 진단 도구,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가의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548.67달러로 현재가 대비 31.98%의 상승여력이 있다. 써모 피셔의 P/E는 24.57배로 헬스케어 섹터 중간값 27.08배 대비 9.3%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