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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미국 정유업체 필립스66(NYSE:PSX)의 지분을 25억 달러(약 2.5조원) 규모로 확대하며 미드스트림 사업부 구조조정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엘리엇의 이번 투자로 필립스66의 5대 주주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해 정유 업계 전문가인 로버트 피스를 이사회에 진출시키며 1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확보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이뤄진 추가 투자다.
필립스66는 2023년 3월 실적 개선을 약속했으나, 주가는 163.34달러에서 123.71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엘리엇이 지적하는 이행되지 않은 약속과 운영 비효율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엘리엇이 최근 BP와 허니웰 3분할 등 산업 부문에서 보여준 행동주의 투자 패턴과 맥을 같이한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엇은 필립스66의 기업 구조를 간소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미드스트림 사업부의 매각 또는 분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가 동향: 필립스66 주가는 월요일 2.83% 상승한 123.71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주가는 14.3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