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엔비디아 등 美 빅테크株 中 제재 우려...도지코인 3월 급등설도 `솔솔`

지난주 미국 주요 기업들의 투자 전망을 분석한 결과를 정리했다.

S&P500 지수는 지난주 1.5% 상승했고 다우존스 지수는 0.6%, 나스닥 지수는 2.6% 올랐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했지만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제안이 예상보다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은 견조세를 유지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 상승해 예상치를 상회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 특히 계란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도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긴박감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투자자들은 첫 금리 인하 시기를 12월로 늦췄고, 일부 경제학자들은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상승 요인

피에로 친가리 기자는 트럼프가 수입 금속에 대해 25% 관세를 재도입하겠다고 발표한 후 철강·알루미늄 주식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알코아(NYSE:AA), 센추리 알루미늄(NASDAQ:CENX), 클리블랜드클리프스(NYSE:CLF), US스틸(NYSE:X) 주가가 상승했다.

크리스 카제 기자는 JP모건 애널리스트가 넷플릭스(NASDAQ:NFLX)에 대해 목표가 1,150달러를 유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구독자 증가, 높은 이용률, 가격 인상이 2025년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아니켓 베르마 기자는 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피보나치 시간대를 근거로 3월 24일 전후로 도지코인(CRYPTO:DOGE) 랠리를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하락 요인

아담 에커트 기자는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독점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누수야 라히리 기자는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 부과 가능성과 칩스법 보조금 철회 가능성으로 TSMC(NYSE:TSM)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TSMC가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미국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바니 쿠마레산 기자는 미주리주 법무장관 앤드류 베일리가 스타벅스(NASDAQ:SBUX)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이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