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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X, 투자자 관심 회복 속 440억달러 기업가치로 신규 자금조달 추진

    Namrata Sen 2025-02-19 20:44:38
    일론 머스크 X, 투자자 관심 회복 속 440억달러 기업가치로 신규 자금조달 추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미디어 기업 X가 440억달러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투자자들과 자금조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는 수요일 보도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X가 440억달러 기업가치로 신규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회사의 운명이 크게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 당초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와 정책 변경으로 인한 광고주 이탈 우려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머스크의 영향력 있는 위치가 X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을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사용자 활동이 증가하면서 X에 대한 관심도 되살아났다고 분석했다.


    1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아마존(NASDAQ:AMZN)이 X 플랫폼에 대한 광고 지출을 늘렸다고 보도했다. 2월에는 애플(NASDAQ:AAPL)도 1년 이상의 중단 기간을 끝내고 X에 광고를 재개했다. 앞서 여러 기업들은 혐오 발언 증가에 대한 우려로 플랫폼 광고를 대거 중단한 바 있다.


    시장 영향


    이번 기업가치 평가 논의는 피델리티가 지난 12월 X홀딩스에 대한 가치 평가를 상향 조정한 이후 이뤄지는 것이다. 이는 수개월간의 가치 하락 이후 X의 시장 인식이 회복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피델리티의 평가액 123억달러는 머스크의 최초 인수가보다 72% 낮은 수준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1월 월스트리트저널이 입수한 내부 이메일에서 머스크가 X의 재정 건전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플랫폼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수익이 '인상적이지 않다'며 '겨우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후에 이러한 내부 이메일을 보낸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지난주 모건스탠리(NYSE:MS)가 강력한 투자자 수요에 힘입어 30억달러 규모의 X 부채를 액면가로 매각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X가 이러한 재무적 상황을 헤쳐나가는 가운데, 이번 자금조달 라운드의 결과는 시장 위상과 향후 성장 전망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