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기술업계는 인공지능(AI) 관련 소식이 뜨거웠다. 빌 게이츠의 차세대 경고부터 엔비디아(NASDAQ:NVDA)와 알리바바(NYSE:BABA)의 AI 진전까지 주말에도 중요 소식이 이어졌다.
빌 게이츠, 차세대 위협 경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최근 연설에서 미래 세대가 직면할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게이츠는 생물테러, 기후변화,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또한 핵전쟁의 지속적인 위협을 언급하며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단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엔비디아, 보조공학 시장 진출
엔비디아가 미국 수화(ASL) 학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AI 플랫폼 '사인스'를 공개했다. 미국 청각장애 아동협회와 헬로 먼데이와 협력 개발한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보조공학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알리바바의 AI 전략
알리바바 그룹 경영진은 AI의 실질적 가치가 모델 자체보다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은 딥시크의 무료 대규모 언어모델과 AI 수익화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의 그록, 앱스토어 1위 달성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의 그록이 애플(NASDAQ:AAPL) 앱스토어에서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중국의 딥시크를 제치고 생산성 앱 1위에 올랐다. 머스크는 음성모드와 추가 기능이 출시되기도 전에 이룬 성과라며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엔비디아, 유전자 연구 혁신 이보 2 공개
엔비디아가 생물학 연구 분야를 혁신할 고급 AI 시스템 '이보 2'를 발표했다. 이보 2는 다양한 생물체의 유전자 코드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생성함으로써 유전학과 의학 발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이 프로젝트가 '다양한 종의 DNA, RNA, 단백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