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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벤 호로위츠와 그의 배우자 펠리시아 호로위츠가 라스베이거스 경찰청(LVMPD)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기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내용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에 따르면 이번 호로위츠의 기증은 경찰청 지원을 위한 모금을 담당하는 LVMPD 재단을 통하지 않고 이뤄졌다.
케빈 맥마힐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장은 이번 주 초 순찰과 특수기동대(SWAT) 작전용으로 사이버트럭 10대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강력한' 차량들이 기증된 것이며 경찰청 일반 예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마힐 청장은 "이 차량들은 트럼프 타워 폭발 사건 이전에 주문한 것"이라며 "차량 내부의 경찰관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 차량들이 필요했다. 방탄 기능이 있으며, 인재 채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청장은 기증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기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시장 영향
테슬라 차량 맞춤형 개조와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언플러그드 퍼포먼스는 금요일 마이크 제나리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장과 그의 팀이 사이버트럭과 함께 시설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업체는 경찰 업무용으로 트럭을 개조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청이 사이버트럭을 도입하는 첫 경찰청은 아니다. 어바인 경찰청은 지난 10월 마약 남용 방지 교육(DARE)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 제작된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다. 당시 경찰청은 이 차량이 순찰차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비상상황 대응과 지역사회 지원이 필요할 때는 완벽하게 장비를 갖추고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트럭의 최고급 모델 가격이 할인 전 9만999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호로위츠는 약 100만 달러를 기부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