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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너, 구글과 AI 파트너십 강화...애플·삼성 겨냥해 10조원 투자

    Ananya Gairola 2025-03-03 11:02:49
    아너, 구글과 AI 파트너십 강화...애플·삼성 겨냥해 10조원 투자
    화웨이에서 분사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구글(알파벳)과 AI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5년간 100억 달러(약 10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애플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주요 내용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2020년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아너를 단순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AI 디바이스 생태계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아너 대변인은 "우리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의 AI 기기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원활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너는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레스토랑 예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념 증명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구글 및 퀄컴과 협력하에 진행 중이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과의 협력 강화를 보여주는 또 다른 움직임으로, 아너는 자사의 매직 시리즈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해 7년간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구글 픽셀삼성 갤럭시 S 시리즈의 정책과 동일한 수준이다.

    시장 영향
    아너는 중국을 넘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으로 확장을 꾀하며 애플과 삼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폴더블폰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전히 소규모 업체에 머물러 있다.

    국제데이터공사(IDC)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4% 증가해 6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브랜드들은 신흥시장에서 저가 및 프리미엄 제품을 모두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IDC 데이터에 따르면 아너의 중국 외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7%에서 2024년 2.3%로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