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MS 비트코인 투자 거부했지만 대주주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암호화폐·블록체인 적극 지지

2025-03-06 15:38:29
MS 비트코인 투자 거부했지만 대주주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암호화폐·블록체인 적극 지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트코인 투자를 거부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의 기대감이 꺾였다. 하지만 MS의 대주주 중 하나인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강력한 지지자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주요 내용


금융서비스 대기업 스테이트스트리트는 현재 약 4.7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이자 가장 인기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S&P 500 ETF를 운용하고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전통 금융을 넘어 디지털 자산 투자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암호화폐 전문 금융회사 갤럭시 디지털과 협력해 SPDR 갤럭시 디지털 자산 생태계 ETF를 포함한 ETF들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도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암호화폐 ETF 수요가 2025년 말까지 귀금속 ETF 수요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주식과 채권에 이어 ETF 시장에서 세 번째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산 토큰화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등의 사업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 13F 공시에 따르면 스테이트스트리트는 MS 주식 약 2억951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3.97%의 지분율을 의미한다.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어선 MS는 최근 이사회가 자산의 변동성을 우려해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제안을 부결시켰다. 현재 MS는 어떠한 암호화폐 관련 ETF 투자도 하지 않고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거래에서 MS 주가는 3.19% 상승한 401.02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스테이트스트리트 주가는 0.92% 오른 92.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