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프레시펫 소비 트렌드 여전히 불안...목표가 34% 하향`

JP모건의 켄 골드만 애널리스트가 반려동물 식품 제조업체 프레시펫(NASDAQ:FRPT)의 목표주가를 154달러에서 102달러로 34%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중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가구 침투율 둔화, 2025년 1분기 이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주요 우려 요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프레시펫의 매출 성장률이 미국 필수소비재 기업들 중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은 2025년 1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22.9%에서 18.9%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0.1%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2025년 연간 성장률은 24.1%에서 21.0%(시장 전망치 22.7%)로, 2026년은 23.4%에서 18.3%(시장 전망치 22.8%)로 각각 낮췄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전망치도 2025년 1분기 4,000만 달러에서 3,800만 달러(시장 전망치 4,000만 달러)로, 2025년 연간은 2억1,100만 달러에서 2억1,000만 달러(시장 전망치 2억1,300만 달러)로 하향했다.

2026년 EBITDA 전망치는 기존 2억7,700만 달러에서 2억6,700만 달러로 낮췄다. 시장 전망치는 2억8,600만 달러다.

골드만은 2027년 전망치도 새롭게 제시했다. 매출 성장률은 16.2%(시장 전망치 21.7%), EBITDA는 3억3,500만 달러(시장 전망치 3억8,400만 달러)로 전망했다.

프레시펫 주식은 프로쉐어스 펫케어 ETF(BATS:PAWZ)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프레시펫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7.46% 하락한 89.6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