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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소비자신뢰지수 급락...인플레 우려 32년래 최고치

    Piero Cingari 2025-03-14 23:39:50
    美 소비자신뢰지수 급락...인플레 우려 32년래 최고치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4개월래 최저치로 급락하면서 경기 둔화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수십년래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경제성장은 정체되고 물가는 고공행진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57.9포인트로 2월의 64.7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63.1포인트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전월 대비 11% 하락했으며, 2024년 12월과 비교하면 22%나 급락했다.


    미래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64.0에서 54.2로 하락해 시장 전망치 64.3을 크게 하회했다.


    현재 재정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현재상황지수는 65.7에서 63.5로 소폭 하락했다.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월 4.3%에서 3월 4.9%로 상승해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5%에서 3.9%로 급등해 1993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미시간대 2025년 3월 소비자신뢰지수 조사


    지표2025년 3월2025년 2월시장 전망치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주요 내용
    소비자신뢰지수57.964.763.12023년 11월 이후 최저, 2024년 12월 대비 22% 하락
    소비자기대지수54.264.064.32022년 7월 이후 최저
    현재상황지수63.565.765.04개월 연속 하락
    1년 인플레 기대치4.9%4.3%해당없음2022년 11월 이후 최고
    5년 인플레 기대치3.9%3.5%해당없음1993년 3월 이후 최고


    차트: 5년 인플레이션 기대치 32년래 최고치 기록




    신뢰지수 하락 배경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 신뢰도는 모든 인구통계 및 정치 성향 그룹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안 수 소비자조사 책임자는 "연령, 교육, 소득, 자산, 정치 성향,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그룹에서 일관되게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경기 상황, 주식시장,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 책임자는 잦은 경제정책 변화와 정부 조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비자들이 미래를 계획하기 어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선거 이후 공화당 지지자들의 낙관론이 초기에 있었음에도 3월에는 기대지수가 10% 하락했다. 무당층과 민주당 지지자들은 각각 12%, 24%의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단기 및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급등은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물가 압박이 지속되면서 연준의 2025년 금리인하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시장 반응


    S&P 500 지수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후 상승폭을 축소했다.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로 추적되는 지수는 발표 전 1.5% 상승에서 오전 10시 15분 기준 0.7% 상승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10년물 수익률은 4.30%까지 상승했다.


    Invesco DB USD Index Bullish Fund ETF(NYSE:UUP)로 추적되는 달러 인덱스는 0.1% 하락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