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매업체들이 주류 등 비필수품을 시작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관세 분쟁의 영향으로 농산물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내용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퀘벡 주민 알리사 고로호바는 관세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행동이 급격히 변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갑자기 '캐나다산' 라벨이 붙은 제품이 늘어났고 미국산 주류는 매대에서 사라졌다"며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이콧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등 반복된 관세 부과와 캐나다에 대한 논란적 발언에 대한 대응이다. 미국 기업들은 이미 타격을 받고 있다. 벌랩앤배럴의 CEO 이단 프리쉬는 캐나다 고객들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쉬는 "소규모 농가 지원이라는 우리 회사의 미션과 보이콧이 상충돼 대처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베이스와 메트로 등 캐나다 대형 식료품 체인들은 자국 제품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