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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소매업체들, 관세·트럼프 발언에 美제품 보이콧..."미국산 주류 매대서 사라져"

    Rounak Jain 2025-03-15 12:06:27
    캐나다 소매업체들, 관세·트럼프 발언에 美제품 보이콧...

    캐나다 소매업체들이 주류 등 비필수품을 시작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관세 분쟁의 영향으로 농산물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내용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퀘벡 주민 알리사 고로호바는 관세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행동이 급격히 변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갑자기 '캐나다산' 라벨이 붙은 제품이 늘어났고 미국산 주류는 매대에서 사라졌다"며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이콧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등 반복된 관세 부과와 캐나다에 대한 논란적 발언에 대한 대응이다.


    미국 기업들은 이미 타격을 받고 있다. 벌랩앤배럴의 CEO 이단 프리쉬는 캐나다 고객들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쉬는 "소규모 농가 지원이라는 우리 회사의 미션과 보이콧이 상충돼 대처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베이스와 메트로 등 캐나다 대형 식료품 체인들은 자국 제품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소베이스는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던 미국산 제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장 영향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캐나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에 대응해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관세가 즉시 발효된다고 밝혔다. 상황은 3월 초 캐나다가 3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더욱 악화됐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캐나다의 보복 관세를 "현실을 모르는 처사"라고 비판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비난하면서 미국산 유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논란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무역 갈등 속에서 테슬라(NASDAQ:TSLA)도 영향을 받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