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구글, 공룡게임 한줄 명령어로 만드는 `역대급 AI` 제미나이 2.5 공개

2025-03-26 15:24:06
구글, 공룡게임 한줄 명령어로 만드는 `역대급 AI` 제미나이 2.5 공개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이 복잡한 질문에 대해 숙고하는 기능을 갖춘 새로운 AI 추론 모델군 중 첫 번째인 '제미나이 2.5 프로'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제미나이 2.5가 출시됐으며, 이는 우리의 가장 지능적인 AI 모델"이라고 밝혔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에이전트 추론, 코드 생성, 시각적 웹 개발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모델이다. 이 모델은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자용 제미나이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피차이 CEO는 사용자가 크롬 공룡 게임과 같은 기본적인 비디오 게임을 한 줄의 명령어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단일 명령어만으로도 실행 가능한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드 편집 벤치마크인 에이더 폴리글롯에서 제미나이 2.5 프로는 68.6%의 점수를 기록해 오픈AI, 앤트로픽, 딥시크의 최상위 모델들을 앞섰다.


소프트웨어 개발 벤치마크인 SWE-벤치 베리파이드에서는 63.8%를 기록해 오픈AI의 o3-미니와 딥시크의 R1을 앞섰으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3.7 소넷에는 미치지 못했다.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휴머니티스 라스트 엑잼'에서는 18.8%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주요 모델들을 능가했다.


이 모델은 약 75만 단어에 해당하는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로 출시됐으며, 구글은 곧 200만 토큰 윈도우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구글은 2023년 12월 제미나이를 오픈AI의 경쟁자로 내세웠다. 하지만 2024년 초 이미지 생성 관련 부정확성으로 인해 해당 기능을 일시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제미나이의 오류와 관련된 논란으로 피차이 CEO는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이를 '완전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문가들은 알파벳이 클라우드 컴퓨팅, 검색, 유튜브 등에서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구글의 AI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가 동향


알파벳의 A주는 시간외 거래에서 0.19% 상승했으며, C주는 0.24% 올랐다. 화요일 정규장에서는 A주가 1.72% 상승한 170.56달러, C주는 1.68% 상승한 172.79달러로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