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정책이 애플(NASDAQ:AAPL)과 아이폰 등 주력 제품에 미칠 영향에 대해 증권가가 분석에 나섰다.
애플 투자의견
로젠블랫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63달러를 유지했다.
타이그리스 파이낸셜의 이반 파인세스 애널리스트는 강력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29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로젠블랫 분석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최신 투자보고서에서 미국의 상징적 기업인 애플이 관세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가 애플을 폭발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간단한 계산에 따르면 애플이 직면할 관세 비용이 39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거의 100%, 맥의 90%, 아이패드의 80%, 애플워치의 90%, 에어팟의 35%가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분석했다.
이들 제품은 베트남에서도 생산되는데,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관세율은 각각 54%와 46%에 달한다.
"상황이 매우 심각해 보인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이 연간 32%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격 인상은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플의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트럼프가 방금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삼성이 관세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로켓은 또한 중국이 보복 조치로 자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돕기 위해 애플에 타격을 가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타이그리스 분석
파인세스 애널리스트는 새 투자보고서에서 서비스 성장과 애플 인텔리전스의 통합이 애플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두 요소와 애플의 성장하는 고객 기반이 "지속적인 매출과 현금흐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지속적인 통합은 새로운 제품 출시 주기를 강화하고 서비스 성장과 생태계의 추가 확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인세스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향후 신제품 판매와 서비스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비스 매출은 애플 아케이드 게임과 피트니스+ 신규 프로그래밍 등 확장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최근 분기에 애플의 활성 기기 설치 기반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업계 선도적 위치, 강력한 경제적 수익력, 브랜드 가치, 충성 고객층, 현금 창출 능력, 점차 강화되는 재무상태표,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혁신 능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보유해야 할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8.73% 하락한 204.31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64.08달러에서 260.09달러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15.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