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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큐반 `관세 핑계로 가격인상 예고...생필품 미리 사두라` 경고

    Kaustubh Bagalkote 2025-04-04 13:23:35
    마크 큐반 `관세 핑계로 가격인상 예고...생필품 미리 사두라` 경고

    미국 시장이 목요일 2조 달러의 시장가치가 증발한 가운데,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이 소매업체들이 새로운 관세를 핑계로 대대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생필품을 미리 비축할 것을 경고했다.



    주요 내용
    코스트플러스드럭스의 공동 창업자인 큐반은 블루스카이를 통해 '월마트나 대형 소매점에 가서 생필품을 대량 구매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치약부터 비누까지, 보관 공간이 있는 모든 제품을 재고 보충 전에 구매하라'며 '미국산 제품이라도 업체들이 관세를 핑계로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상호 관세 정책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준 가운데 나왔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는 4.93%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가 큰 타격을 받아 애플은 9.25%, 아마존은 8.98% 급락했다.



    새로운 관세 정책은 멕시코와 캐나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과 무역적자가 있는 국가에는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 중국의 경우 관세율이 현행 20%에서 54%로 급등하게 된다. 베트남(46%), 인도네시아(32%), 방글라데시(37%), 캄보디아(49%) 등도 큰 폭의 관세 인상에 직면하게 됐다.



    시장 영향
    최근 공급관리협회(ISM)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스트레스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월 53.5%에서 50.9%로 급락해 확장과 수축을 가르는 50% 임계점에 근접했다. 고용 지수는 53.9%에서 46.2%로 하락했으며, 응답자의 19.2%가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브룩 로치는 의류, 신발, 가정용품이 가장 큰 원가 상승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RH와 윌리엄스-소노마와 같이 아시아 소싱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취약할 것으로 분석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관세 확대로 인한 글로벌 시장의 '급격하고 비관습적인 변화'를 경고했다. 그는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보복 조치를 취하고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조정하면서 광범위한 스태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