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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애플 등 매그니피센트7 주가 폭락…1조달러 증발, 웨드부시 `관세 유지시 기술주 재앙` 경고

    Namrata Sen 2025-04-04 17:23:51
    엔비디아·애플 등 매그니피센트7 주가 폭락…1조달러 증발, 웨드부시 `관세 유지시 기술주 재앙` 경고

    목요일 기술주 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가 6% 급락했다. 이는 지난 5년간 기술주가 기록한 최대 단일 거래일 하락폭이다.


    주요 내용


    기술주의 급격한 하락으로 업계 전반에 우려가 확산됐다. 웨드부시증권의 글로벌 기술 리서치 책임자인 댄 아이브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관세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과 소비자 비용에 미칠 영향을 지적했다.


    투자자들의 전통적인 선호 업종이었던 기술 섹터는 경제 혼란 우려로 취약한 상황에 놓였다. 아이브스는 중국 수입품에 54%의 관세를 부과하는 현재의 관세안이 수정되지 않으면 '사실상 경제적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엔비디아(NVDA), 애플(AAPL) 등 중국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과 반도체 기업들이 매도세의 직격탄을 맞았다.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목요일 하루에만 1조 달러 이상 증발했다.


    아이브스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투자자들이 이렇게 긴장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이브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첫째, 관세 정책의 향방이 불확실하다. 피터 나바로 경제자문관이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현재 관세가 유지될 경우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15~20%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둘째, '이해하기 어려운 관세 정책' 때문에 기업들이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못해 시장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AI 혁명, 데이터센터 구축, 아이폰과 같은 소비자 제품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장 영향


    평소 기술 산업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여온 댄 아이브스는 이번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국내 제조업 강화를 목표로 하는 관세 정책이 수십 년간 최적화된 공급망을 교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이브스는 정책적 발언과 현실적 과제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며, 애플과 같은 기술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전면 미국으로 이전할 경우 비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 DC에서 마이크 앞에서 말하는 것과 실제로 공급망을 이전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그는 강조했다.


    현재의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아이브스는 장기적으로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당장의 혼란을 넘어 2025년과 2026년의 정상화된 실적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관세 우려가 완화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애플을 잠재적 매수 대상으로 꼽았다.


    목요일 거래에서 뱅가드 정보기술 인덱스 펀드 ETF(VGT)는 7.24%,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K)는 6.82%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