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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90일간 관세를 유예할 것이라는 허위 보도로 인해 월요일 미국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주요 내용
혼란은 임시 관세 중단을 시사하는 X(구 트위터)의 미확인 게시물이 확인 절차 없이 CNBC 헤드라인에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이 헤드라인은 이후 로이터통신에 의해 재보도되며 허위 정보가 더욱 확산됐다.
백악관은 즉각 CNBC에 이러한 정책이 검토된 적이 없다고 밝히며 해당 보도를 '가짜뉴스'로 규정했다.
시장 영향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급격한 변동을 보이며 장 초반 520달러 선을 돌파했다가 루머가 해소된 직후 495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이러한 지수의 변동으로 시가총액이 약 2조 달러 증발했으며, 이는 무역 정책 관련 긴장 속에서 투자 심리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줬다.
비트코인 동향
비트코인(CRYPTO: BTC) 역시 이 가짜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관세 유예 기대감이 퍼지면서 암호화폐는 순식간에 7만7500달러에서 8만800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루머가 허위로 밝혀지자 비트코인은 7만8000달러 선으로 하락하며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나스닥 선물도 이번 혼란에 휘말려 두 자릿수 퍼센트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증권가는 이같은 불안정한 가격 움직임이 알고리즘 거래와 지정학적, 경제 정책 관련 뉴스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