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오라클, 데드크로스 출현에 주가 횡보…클라우드 기업 입지 흔들

    Surbhi Jain 2025-04-09 00:50:51
    오라클, 데드크로스 출현에 주가 횡보…클라우드 기업 입지 흔들

    오라클(NYSE:ORCL)의 주가 차트에서 데드크로스가 출현하면서 클라우드 사업 전환을 추진 중인 기업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오라클 주가는 현재 127.16달러로,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158.48달러와 200일 이동평균선 160.27달러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화요일 반등에도 약세 신호 지속



    화요일 오전 3.83% 반등했음에도 오라클 주가는 연초 대비 20% 이상 하락했으며, 지난 한 달간 11% 이상 급락했다. 주가가 8일, 20일, 50일 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회하면서 강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29.30을 기록해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동평균수렴발산지수(MACD)는 -7.86으로 약세를 재확인했다.



    이는 매수세가 관망세를 보이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클라우드 시장 3등 굳히기 고전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확장을 근거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1등 사업자로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오라클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도 뒤처진 3등 사업자 위치에 머물러 있다.



    오라클은 GPU 하드웨어 역량과 공격적인 가격 할인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월가는 아직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높은 수익성에도 모멘텀 약화



    오라클은 여전히 3,680억 달러의 시가총액과 71.12%의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견고한 펀더멘털도 약화된 주가 흐름을 가리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 오라클의 실적은 주가 차트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