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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시가총액 1.3조 달러 규모의 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반독점 소송과의 법정 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요 내용
메타는 월요일 워싱턴 법원에서 미국 정부의 반독점 감시기구와 법적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소송의 결과에 따라 저커버그는 메타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
이번 소송은 메타의 기술 산업 지배력을 뒤흔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버지에 따르면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메타의 주력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경쟁 대신 소규모 소셜미디어 경쟁사들을 인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FTC는 이러한 인수를 통해 메타가 사용자들의 인터넷 활동을 추적하고 온라인 광고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메타 대변인은 FTC의 소송이 소셜미디어 시장의 주요 경쟁사들을 간과한 채 페이스북을 독점 기업으로 잘못 규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변인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이 틱톡, 유튜브, 아이메시지를 포함한 다수의 플랫폼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FTC는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중 페이스북을 상대로 첫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은 처음에 기각되었으나, 바이든 행정부에서 수정된 소장이 다시 제출되어 받아들여졌다.
규제 당국은 현재 법원에 인스타그램 매각과 메타의 메시징 서비스인 왓츠앱의 분사를 명령함으로써 개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시장의 공정 경쟁을 회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2024년 메타의 미국 광고 수익 중 320억 달러를 차지하며, 이는 1.3조 달러 총수익의 48.4%에 해당한다. 따라서 인스타그램 매각은 메타의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영향
이번 소송은 빅테크 기업들의 사업 관행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제기되었다. 이번 사건의 결과는 향후 기술 산업의 반독점 소송에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
더불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잠재적 매각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광고 시장의 판도를 크게 바꿀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