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동차 관세로 신차 구매 안해도 보험료 연 300달러 더 낼 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가 자동차 보험료와 수리비용을 상승시켜, 신차를 구매하지 않는 운전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
트럼프의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가 5월 3일부터 해외 제조 자동차 부품으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NBC뉴스는 수요일 보도를 통해, 트럼프가 유연성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역장벽 강화가 결국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자동차 보험료는 수년간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장기화된 무역전쟁으로 인해 연간 평균 자동차 보험료가 연말까지 300달러 이상 상승할 수 있다. 인슈리파이의 추정에 따르면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가장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된다.
이는 간단한 논리로 설명된다. 보험사들은 관세가 부과된 손상된 자동차 부품 교체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시라큐스 대학 법과대학의 테렌스 라우 학장은 "사고가 났을 때 자동차 보험회사가 차량 수리를 위해 이러한 부품들을 구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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