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아마존·유튜브, 2025년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 후원...트럼프 `참석하겠다` 선언

2025년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가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아마존닷컴(NASDAQ:AMZN),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의 유튜브가 후원하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주요 내용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실 발표에 따르면, 아마존은 '독서 공간'을, 유튜브는 '버니 홉 스테이지'를, 메타는 'AI 기반 체험 및 사진 촬영' 행사를 각각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양계농가가 기증한 달걀을 이용한 전통적인 달걀 굴리기와 달걀 찾기 행사도 포함된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일 아침 백악관에서 대규모 부활절 달걀 찾기 행사가 열린다. 4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도 참석할 것"이라며 "행사장은 오전 6시 30분에 개장해 오후 5시 30분에 폐장한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 순다르 피차이가 이끄는 구글은 각각 트럼프 취임식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행정부가 달걀 가격을 성공적으로 낮췄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그러나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발표된 노동통계국 자료에서 3월 식료품점 달걀 가격이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행사는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랜 교육자 출신인 질 바이든 전 영부인이 주도했으며, 독서 코너와 모의 농장 견학 등의 활동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