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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대통령, 베네수엘라와 `정치범-강제추방자` 맞교환 제안

2025-04-21 12:29:44
엘살바도르 대통령, 베네수엘라와 `정치범-강제추방자` 맞교환 제안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미국에서 추방된 베네수엘라인들과 베네수엘라 내 '정치범'을 맞교환하자고 제안했다.


주요 내용


부켈레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에게 252명의 베네수엘라 추방자들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대신 베네수엘라에 수감된 동일한 수의 정치범 석방을 요구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당신과 달리 우리에게는 정치범이 없다"며 "우리가 구금 중인 베네수엘라인들은 모두 트렌 데 아라구아와 같은 갱단 소탕 작전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체포된 이들"이라고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석방해야 할 인물로 로시오 산 미구엘 인권운동가와 롤란드 카레뇨 기자를 거론했다. 이들에 대한 베네수엘라 정부의 조치는 국제앰네스티 등 인권단체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미국인, 독일인, 도미니카인 등 약 50명의 외국인 구금자들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타렉 윌리엄 사브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글로보비시온 보도에 따르면, 부켈레의 제안을 비판하며 엘살바도르가 베네수엘라인들을 "수용소에 강제 실종 상태로 자의적으로 구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장 영향


이번 제안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폭력 범죄 혐의자들의 추방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민자유연맹(ACLU) 변호사들의 요청으로 미 대법원은 지난 토요일 베네수엘라 이주민 그룹의 추방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


트럼프는 미국이 갱단 조직원으로 지목한 추방자들을 수용한 부켈레 대통령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행정적 오류'로 엘살바도르로 추방된 메릴랜드 주민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 사건으로 논란이 일었다. 대법원은 가르시아의 귀국을 지원하라는 하급법원의 판결을 지지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교도소 시스템은 광범위한 인권 침해, 폭력, 과밀수용으로 악명 높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으며, 이후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디지털 자산을 통합하는 야심찬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