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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NYSE:OKLO) 주식이 수요일 아침 극적인 반등세를 보였다. 전날 오후 샘 알트만의 이사회 의장직 사임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으나 상황이 반전됐다.
주요 내용
오클로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알트만이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픈AI와의 잠재적 거래 가능성도 포함한다.
오클로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캐롤라인 코크란은 "알트만의 리더십과 우리 미션에 대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AI 산업 등에 확장 가능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오픈AI를 포함한 주요 AI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데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력 스타트업들은 데이터센터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원자력 에너지 솔루션을 모색하면서 지난해 모멘텀을 얻었다. 데이터센터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며, 원자력은 무공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트만은 화요일 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핵분열은 인공지능과 기타 핵심 산업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수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이크와 캐롤라인의 리더십 아래, 오클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적합하다. 오클로가 AI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청정에너지를 대규모로 배치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제가 물러나는 것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클로는 알트만이 후원한 SPAC인 AltC 어퀴지션과 합병한 후 작년에 상장했다. 알트만은 2015년부터 오클로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시장 영향
알트만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후 오클로 주가는 최대 14%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수요일 아침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이어지면서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의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HC 웨인라이트의 애널리스트 사미어 조시는 오클로에 대해 매수 의견과 5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B. 라일리 증권의 애널리스트들도 매수 의견과 58달러의 목표가를 발표하며 알트만의 사임 이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B. 라일리 애널리스트들은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이번 결정으로 이해상충 문제가 해소되어 오클로가 오픈AI와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또한 "오픈AI와의 유연성 개선 외에도, 알트만과의 경쟁 관계로 인해 이전에는 오클로를 고려하지 않았던 AI 분야의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현재 오클로 주식은 7.52% 상승한 2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