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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매니저 스펜서 하키미안이 현재의 무역 및 관세 전쟁을 '어리석다'고 지적하며, 미국이 글로벌 무역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주요 내용
뉴욕 소재 헤지펀드 톨루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설립자인 하키미안은 일요일 밤 X에 글을 올려 S&P500 기업들이 중국에서 연간 약 1조17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팩트셋, 매크로본드, 인구조사국, 아폴로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미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치인 2000억 달러의 6배에 달하는 규모다.
하키미안은 '미국만큼 글로벌 무역을 지배하고 혜택을 보는 나라는 없다'고 말하며, 애플(NASDAQ:AAPL)의 아이폰, 스타벅스(NASDAQ:SBUX)의 커피, 맥도날드(NYSE:MCD)의 햄버거 등 중국에서 인기 있는 미국 브랜드와 제품들을 언급했다.
'현재의 시스템을 자발적으로 무너뜨리는 것은 경제 역사상 가장 큰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며 '이 정도의 어리석음은 전례가 없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최근 몇 주간 여러 저명인사들이 관세와 미국의 확대되는 무역적자에 대해 비슷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주 투자자 마크 큐반은 '중국과의 무역적자가 미국에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농산물 수출과 함께 미국이 중국과 서비스 무역에서 흑자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전 재무장관 래리 서머스는 2주 전 오스틴 대학교에서 중국의 약탈적 가격 책정과 덤핑 문제에 대해 답변하며 '중국이 매우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팔고 싶어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좋은 거래'라며 중국이 무역에서 부정행위를 한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하지만 아크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와 같은 이들은 협상이 전 세계적으로 더 낮은 관세와 비관세 장벽으로 이어진다면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관세를 지지하고 나섰다.
경제학자 아서 래퍼는 관세 자체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스타일을 칭찬하며 이것이 전 세계적인 무역 장벽 완화로 이어진다면 박수를 보낼 만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