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라무치 "백악관 재직 중 비트코인 매력에 눈떴다"

비트코인(BTC) 지지자로 잘 알려진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설립자 겸 대표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처음부터 비트코인에 매료된 것은 아니었다. 그의 백악관 재직 시절 한 사건이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인식을 바꿔놓았다.

주요 내용

스카라무치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11일간 근무했다. 포춘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어번던스360 서밋에서 약 5~6년 전 비트코인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는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스카라무치는 당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논의하던 것을 회상했다.

며칠 뒤 해임됐지만, 그는 비트코인에 매료되어 광범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자신의 헤지펀드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으며, 서밋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 중 70% 이상이 비트코인이라고 밝혔다.

스카라무치의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은 매우 강해 '리틀 북 오브 비트코인'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디지털 자산 기술의 금융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가이드다.

그는 이전에 비트코인을 '디지털 가치 저장소'라고 칭하며, 규제 이슈가 해결되면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21% 하락한 9만4,806.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