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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장기 테슬라 강세론자가 이 같은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일축했다.
주요 내용
더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 매니징파트너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서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 교체를 검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려를 일축했다.
블랙은 머스크가 CEO직에서 물러나 최고기술책임자(CTO)나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자리를 옮길 경우 테슬라 주가가 5~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 나아가 머스크가 완전히 테슬라를 떠날 경우 주가가 20~25% 폭락하면서 주주가치가 약 2200억 달러 증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랙은 머스크가 여전히 테슬라의 8800억 달러 시가총액을 지탱하는 핵심 인물이라며, 이사회가 그를 교체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날 머스크는 직접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반박하며 "윤리적으로 심각한 위반"이자 "의도적으로 거짓된 기사"라고 비판했다.
시장 영향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머스크가 앞으로 최소 5년간 테슬라 CEO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번 보도가 이사회의 경고성 메시지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스크는 페이팔과 오픈AI 등에서 불화로 인한 퇴진 전력이 있는 연쇄 창업가로 알려져 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1일 0.58% 하락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경영진 교체 관련 불확실성으로 1.06% 추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