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트럼프발 관세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포드와 마텔 등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철회하면서 주요 지수가 하락했으며, 팔란티어, 클로록스, 도어대시 등이 주요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경제지표에서는 무역적자가 1,40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월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4.4% 급증한 4,190억 달러를 기록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하락했다. 헬스케어와 임의소비재가 하락을 주도한 반면, 유틸리티와 에너지는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5% 하락한 40,829.00, S&P500 지수는 0.77% 하락한 5,606.91, 나스닥 지수는 0.87% 하락한 17,689.66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수요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제지·펄프, 운송, 통신 업종의 하락에 이끌려 0.20% 하락한 36,755.50에 마감했다.
- 호주 S&P/ASX200 지수는 에너지, 임의소비재, 자원 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0.33% 상승한 8,178.30에 마감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10% 상승한 24,405.05, 니프티500 지수는 0.54% 상승한 22,075.70을 기록했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상승한 3,342.67, CSI300 지수는 0.61% 상승한 3,831.63을 기록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0.13% 상승한 22,691.88에 마감했다.
유럽증시 동향(오전 5시 45분 ET 기준)- 유럽 STOXX50 지수는 0.37% 하락
- 독일 DAX 지수는 0.17% 하락
- 프랑스 CAC40 지수는 0.68% 하락
- 영국 FTSE100 지수는 0.38% 하락
원자재 시황(오전 5시 45분 ET 기준)- WTI 원유는 0.56% 상승한 배럴당 59.40달러, 브렌트유는 0.37% 상승한 62.39달러에 거래
- 천연가스는 3.87% 상승한 3.597달러
- 금은 1.16% 하락한 3,383.209달러, 은은 1.22% 하락한 32.970달러, 구리는 1.54% 하락한 4.7030달러에 거래
미국 선물 동향(오전 5시 45분 ET 기준)다우 선물 0.53% 상승, S&P500 선물 0.57% 상승, 나스닥100 선물 0.59% 상승
외환시장 동향(오전 5시 45분 ET 기준)달러인덱스는 0.12% 상승한 99.40, 달러/엔은 0.47% 상승한 143.22, 달러/호주달러는 0.36% 상승한 1.545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