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부통령 JD 밴스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는 현직 미국 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는 첫 사례다.
주요 내용
이번 연설은 비트코인 매거진의 미디어 플랫폼과 소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밴스의 이번 등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 중 비트코인 2024에서 연설한 지 1년 만이다.
밴스 부통령은 연설에서 금융 독립성, 기술 혁신, 미국의 향후 경제 정책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영향
밴스는 재임 중 연방 규제당국의 과도한 개입이라고 비판해왔으며, 특히 암호화폐 기업과 개발자들을 겨냥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치들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또한 그는 2022년 캐나다 시위 당시 은행 계좌 동결 사태와 같은 국제적 사례를 들며,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된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행사 주최 측은 밴스의 참여가 탈중앙화 금융의 미래에 대한 정치권의 폭넓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