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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의장 "연준, 5년만에 인플레이션 정책 전환 검토"

    Piero Cingari 2025-05-15 23:03:58
    파월 의장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목요일 중앙은행이 2025년 진행 중인 주요 정책 검토의 일환으로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참가자들이 (노동시장) 부족에 관한 표현을 재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연준의 공식 전략에서 고용 관련 표현 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지난주 회의에서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에 대해 비슷한 견해를 가졌다"며 2020년 도입된 정책이 수정되거나 폐지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정책 변화의 배경


    연준은 2020년 물가상승률이 오랫동안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점을 고려해 2%를 약간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로 알려진 이 정책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경기 침체기에 경제를 더 잘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몇 달 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2022년 7.2%까지 치솟았다. 연준은 1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5.25%포인트 인상하는 공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파월 의장은 이제 경제 환경이 변화했으며 기존 접근방식이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5년 4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기준 인플레이션은 2.2%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통상적으로 금리 인상과 함께 나타나는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 없이" 연준의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성과로 연준은 평균 인플레이션 정책의 필요성을 재검토하게 됐다.



    커뮤니케이션 개선 강조


    파월 의장은 연준이 전망과 리스크에 대해 더 나은 설명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전달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인 시기에도 명확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충격이 더 자주 발생하는 오늘날의 변동성 높은 환경에서는 전망이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대중이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망


    파월 의장은 연준이 향후 몇 달 안에 정책 검토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채택된 전략을 대체할 새로운 전략은 향후 경제적 도전에 대한 연준의 대응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인플레이션 목표와 같은 핵심 요소는 유지되지만,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초과에 관한 표현은 수정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물가안정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여전히 연준의 최우선 과제라고 파월 의장은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2% 목표에 대해 여전히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반응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는 반등했고 국채 수익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며 기술주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불리시 펀드 ETF로 추적되는 미 달러 인덱스는 100.8로 상승했다. 이는 당일 발표된 예상보다 낮은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 데이터로 인한 이전 하락분을 일부 만회한 것이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잠시 5%를 터치했다가 파월 의장의 정책 진화 발언을 소화하며 4.98%로 소폭 하락했다.


    나스닥 100 선물은 3일 연속 상승 후 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정책 프레임워크 개정 가능성과 예상보다 더딘 인플레이션 경로의 잠재적 영향을 저울질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2025년 6월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8%로 보고 있다. 9월까지는 금리 인하가 완전히 반영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