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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자물가 예상치 하회…실업수당 청구 증가에 고용시장 균열 조짐

Piero Cingari 2025-06-12 21:41:11
5월 생산자물가 예상치 하회…실업수당 청구 증가에 고용시장 균열 조짐

5월 생산자물가가 4월 하락세에서 반등했으나 상승폭은 예상보다 낮았다. 이는 관세와 공급망 마찰이 아직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4월의 상향 조정된 2.5%보다 높은 수준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PPI가 0.1% 상승해 4월의 상향 조정된 0.2% 하락에서 반등했으나,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연간 기준 3%로 4월의 3.2%에서 하락했다. 이는 2024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월간 기준으로는 근원 PPI가 0.1% 상승해 전월 0.2% 하락에서 반등했으나, 예상치 0.3%를 밑돌았다.


이번 생산자물가 지표는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발표 다음날 나왔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4% 상승해 4월의 2.3%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예상치 2.5%를 하회했다.


생산자물가2025년 5월2025년 4월예상치
PPI 전년비2.6%2.5%2.6%
PPI 전월비0.1%-0.2%0.2%
근원 PPI 전년비3.0%3.2%3.1%
근원 PPI 전월비0.1%-0.2%0.3%

같은 날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7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8000건으로 예상치 24만건을 상회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5만6000건으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 191만건을 웃돌았다.


실업수당 청구 증가는 고용시장 약화를 보여주는 추가 증거로, 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 여지를 넓혔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10월까지 첫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PPI와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 발표 이후, 시장은 연말까지 총 40bp 규모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이는 최소 한 차례의 25bp 인하와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반응: 국채 수익률 하락, 달러 2년 저점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과 고용시장 약화 신호에 미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불리시 펀드 ETF(NYSE:UUP)가 추종하는 달러 지수는 97.70으로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7bp 하락한 4.35%를 기록했고, 30년물도 7bp 하락한 4.85%를 기록했다. 금리 민감도가 높은 2년물 수익률은 3.87%까지 하락해 5월 초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


아이쉐어즈 20년 이상 국채 ETF(NASDAQ:TLT)는 장 전 거래에서 1.1% 상승했다.


한편 미국 주식 선물은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과 위험자산 선호 개선으로 야간 손실을 만회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