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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Strategy Inc.)(NASDAQ:MSTR)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회사가 극심한 암호화폐 겨울을 견딜 수는 있지만, 주주들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이 90% 하락해 4~5년간 그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회사는 안정적일 것"이라면서도 "레버리지를 사용한 주식 투자자들은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경고는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스트래티지)가 568,840 BTC(약 590억 달러 규모)를 보유한 상황에서도 부채와 우선주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세일러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별도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자가 승리한다. 다른 결말은 없다"고 단언했다.
최근 10-Q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에 비해 현금은 6,030만 달러만을 보유하고 있다. 전 뱅크오브아메리카 ECM 대표 크레이그 코벤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래티지의 '신규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해 "가격이 폭락할 경우 투자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세일러는 회의론자들의 지적에 "필요하다면 신장이라도 팔되 비트코인은 지켜라"라며 X(구 트위터)를 통해 조롱하듯 응수했다. 하지만 그의 경고는 다음 암호화폐 겨울이 이전보다 더 깊고 길어질 경우 상황이 얼마나 위태로워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주요 상장사 비트코인 보유 현황
회사명 | 비트코인 보유량 | 달러 가치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 568,840 BTC | 591.6억 달러 |
마라톤 디지털 | 46,374 BTC | 48.2억 달러 |
라이엇 플랫폼스 | 18,692 BTC | 19.4억 달러 |
시장 영향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유명한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해왔으며, 최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경우 "불꽃놀이"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쉬프는 BTC 가격 급락이 MSTR을 "적자 상태로 몰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업계 특유의 모멘텀과 금에 대한 약화된 투자심리를 근거로 2025년 후반까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 크라켄, 제미니 등 주요 미국 거래소들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규제 준수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
주가 동향
스트래티지 주가는 목요일 4.73% 하락한 397.03달러로 마감했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32.3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