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 Inc., NASDAQ:TSLA)가 글로벌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주간 신차등록이 급증했다.
주요 내용
테슬라 인플루언서 롤랜드 피르셔가 20일 X(구 트위터)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에서 1만1,130대의 차량 보험등록을 기록했다.
퓨처펀드LLC의 게리 블랙도 이 데이터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X를 통해 '테슬라 중국이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1만1,100대의 보험등록을 기록했다. 2분기 7주차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5.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를 보였다'고 전했다.
블랙은 이번 신차등록 급증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주 3,100대라는 실망스러운 등록 실적 이후, 이번 주 등록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이번 중국 등록 실적은 테슬라가 미국과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지역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은 최근 사이버트럭의 후륜구동(RWD) 트림을 출시하며 판매 촉진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약 1만대의 사이버트럭 재고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출시 1년 만에 중고차 보상판매를 수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장전 거래에서 344.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