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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엔비디아·GM, 미국 내 생산 확대 선언...리쇼어링 바람 거세진다

    Surbhi Jain 2025-05-21 00:28:58
    애플·엔비디아·GM, 미국 내 생산 확대 선언...리쇼어링 바람 거세진다

    실리콘밸리 공룡기업들과 디트로이트의 상징적인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 본토 회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 데이터를 인용해 S&P500과 러셀3000 기업들의 '리쇼어링(본국 회귀)' 언급이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애플


    애플(NASDAQ:AAPL)은 미국 내 제조업과 인프라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는 이전에도 시도된 바 있다.


    2013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팀 쿡 애플 CEO는 10억 달러 규모의 '메이드 인 US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텍사스 오스틴에서 맥프로를 생산하고 부품도 국내에서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2019년 트럼프 첫 행정부 시기에 애플은 생산을 다시 중국으로 이전했다. 이는 고도로 숙련된 저임금 노동력과 거대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다.


    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NASDAQ:NVDA) CEO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총 5000억 달러 규모의 전자제품을 조달하고, 그 중 수천억 달러 규모를 미국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공급망 우려, 관세, AI 군비 경쟁을 배경으로 한 AI 칩 시설과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포함된다.


    엔비디아는 이미 4월부터 애리조나 피닉스의 TSMC(NYSE:TSM) 공장에서 블랙웰 AI GPU 생산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한 협상은 2024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TSMC


    한편 TSMC는 애리조나 투자를 두 배로 늘려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TSMC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센티브에 힘입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약속했다. 지난해 CC 웨이 TSMC CEO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칩스법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3월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과세와 관세 위협에 대응해 최대 165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의료, 맥주, 학용품 업계도 동참


    의료 분야에서는 존슨앤드존슨(NYSE:JNJ)과 일라이 릴리(NYSE:LLY)가 글로벌 충격에 대비해 수백억 달러를 미국 내 제약 생산에 투자하고 있다.


    맥주와 학용품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NYSE:BUD)는 미국 공장에 3억 달러를 투자하고, 크라-Z-아트는 국내 완구 및 학용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미시간의 레거시 프리시전 몰드와 같은 기업들은 최근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디트로이트와 그 이상


    제너럴모터스(NYSE:GM)는 인디애나 픽업트럭 생산을 확대하고 수백 명을 채용하며, 리쇼어링 추세에 따른 블루칼라 일자리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 인센티브 증가와 지정학적 변화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들이 단순한 위험 회피를 넘어 미국 내 기반을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안, 정치, 홍보 등 다양한 이유로 리쇼어링 물결이 이미 시작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