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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이 안전상의 이유로 모든 승객들에게 휴대용 충전기 사용 시 눈에 보이는 곳에 두도록 의무화했다.
주요 내용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기내에서 리튬배터리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25년 5월 28일부터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통해 "사우스웨스트는 업계 최초로 5월 28일부터 승객들이 비행 중 휴대용 충전기 사용 시 눈에 보이는 곳에 두도록 하는 안전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방이나 머리 위 선반에 보관된 상태에서의 휴대용 충전기 사용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승객과 직원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정책을 도입한 미국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 올해 초에는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머리 위 선반에 있던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든 승객이 대피하는 사고가 있었다.
한편 미국 항공업계는 JFK공항과 LAX공항을 포함한 주요 공항들의 도착 항공편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또한 FAA는 장비 고장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뉴어크공항의 운항 편수 감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UV 주식은 모멘텀, 성장성, 가치 지표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