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비오3 AI 동영상 모델에 머스크 `멋지다` 극찬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이 이번 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동영상 생성 도구의 최신 버전 '비오3'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
새로운 모델은 고해상도 영화 수준의 영상뿐만 아니라 주변 소리, 효과음, 대화까지 포함한 실제와 같은 오디오를 생성할 수 있어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된다.

현재 오디오 지원 기능이 없는 오픈AI의 소라, 메타(NASDAQ:META)의 무비젠, 런웨이의 젠4와 달리, 비오3는 영상과 동기화된 사운드를 결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바이럴 영상이 확산되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AI가 만든 것인지 실제 영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워했다.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는 금요일 "비오3가 직관적인 물리학을 모델링하는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며 이러한 진전이 우주의 전산 복잡성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는 "정말 멋지다. 잘했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작년에도 구글의 비오2에 대해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구글의 동영상 모델을 칭찬하면서도, 이전에는 편향성 논란과 부정확한 이미지 생성으로 큰 반발을 산 구글의 제미니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주 초에는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멤피스 근처에 100만 개의 GPU를 배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엔비디아(NASDAQ:NVDA)에 상당한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금요일 알파벳의 A주는 1.40%, C주는 1.39% 하락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