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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AI 야망과 주가 현실 사이 딜레마

Surbhi Jain 2025-05-28 23:41:49
세일즈포스,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AI 야망과 주가 현실 사이 딜레마

세일즈포스(NYSE:CRM)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80억 달러 규모의 인포매티카 인수 때문만이 아니다. 수요일 장 마감 후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크 베니오프 CEO의 AI 중심 전략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에이전트포스 플랫폼 강화 나서


세일즈포스 주가는 연초 대비 16% 이상 하락했으며, 지난 한 달간 4.35% 추가 하락했다. 월가는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55달러, 매출이 9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초 매출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이후 기업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지만, 세일즈포스는 'AI 중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컨버전스닷AI와 인포매티카 인수는 세일즈포스가 AI에 대한 야심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에이전트포스 플랫폼 강화를 위해 데이터 분야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리고 있다.



월가, 22% 상승 여력 전망...주가는 혼조세


월가의 시각은 엇갈리지만 대체로 낙관적이다. 웨스트파크캐피털, 니덤, UBS 등은 매수의견을 재확인했으며, 평균 목표가는 340달러로 현재가 대비 22%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월가 전체 컨센서스는 이보다 더 높은 371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세일즈포스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가 277.19달러는 8일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단기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반면 50일 이동평균선은 중기적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3.01을 기록하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9.84로 아직 과매도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는 140억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AI 전략을 추진할 충분한 여력이 있다. 그러나 과거 인수합병(M&A) 실적에 실망했던 투자자들은 이번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이러한 신규 투자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시 판단 착오를 범할지 주목된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단순한 실적 수치를 넘어 회사의 성장 스토리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되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