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증권 "세일즈포스 서비스클라우드 성장 반등 놓치지 말라"...목표가 350달러 제시

BofA증권의 브래들리 실스 애널리스트가 세일즈포스(CRM) 주식에 대해 매수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350달러(상승여력 34.3%)로 제시했다. 이는 세일즈포스의 핵심 사업인 서비스클라우드의 성장 반등을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스 애널리스트는 서비스클라우드의 성장이 저점을 찍었으며 향후 분기에는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서비스클라우드의 성장률이 2025 회계연도 4분기의 9.5%에서 7%로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윤년 효과를 조정하고 반올림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성장 감소폭은 약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실스는 2026 회계연도 서비스클라우드 매출이 97억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가속화 전망

단기적으로 서비스클라우드의 성장률이 9%까지 상승하고 장기적으로는 12%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요인으로는 세일즈포스의 부가 서비스와 에이전트포스 업셀링을 꼽았다.

또한 실스는 서비스클라우드가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 강력한 맞춤화 기능과 분석 도구, 영업과 서비스 간의 원활한 통합, 에이전트포스의 AI 기반 혁신 등을 바탕으로 업계 신규 고객 확보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월가는 세일즈포스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34건, 보유 9건, 매도 3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46.92달러로 32.85%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