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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상하이 시설 설립 계획에 美 여야 의원들 `안보 위협` 경고

Namrata Sen 2025-05-29 21:55:35
엔비디아 상하이 시설 설립 계획에 美 여야 의원들 `안보 위협` 경고

엔비디아(NASDAQ:NVDA)가 중국 내 시설 설립 계획과 관련해 첨단기술 이전 우려로 미국 상원의원들의 초당적 비판에 직면했다.


주요 내용
짐 뱅크스(공화-인디애나) 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의원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상하이 시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목요일 보도했다. 의원들은 시설 계획의 상세 일정과 개요, 구체적인 연구·엔지니어링 계획, 관련 재정적 인센티브 등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이 시설이 중대한 국가안보 및 경제안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기존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임대하는 것일 뿐이며, 이 시설에 첨단 칩 설계를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현재 미중 기술 전쟁 속에서 해외 활동과 관련해 대중 강경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수출 규제를 준수하면서 세계 최대 두 경제권에 대한 접근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칩이 적대국의 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로 엔비디아의 해외 활동이 면밀한 감시를 받고 있다.


시장 영향
이달 초 엔비디아가 상하이에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5년 초부터 상하이 민항구와 서회구를 중심으로 부지 물색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젠슨 황 CEO의 중국 깜짝 방문 이후 프로젝트가 가속화됐다.


엔비디아의 대중국 관계는 과거에도 논란이 됐다. 2025년 5월 젠슨 황 CEO는 미국의 대중 칩 수출 규제가 미국의 기술 리더십에 역효과를 낸다고 비판하며 중국의 인공지능 연구진들을 "세계적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수요일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 규제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황 CEO는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엔비디아 사업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


엔비디아 주가는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5.1%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주가는 17.4%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