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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읽기도 힘든 일본 투자 가이드북서 수십억달러 기회 발견...애널리스트도, 현장실사도 없이 직관으로

Proiti Seal Acharya 2025-05-29 22:29:19
버핏, 읽기도 힘든 일본 투자 가이드북서 수십억달러 기회 발견...애널리스트도, 현장실사도 없이 직관으로

워런 버핏이 버크셔해서웨이의 마지막 CEO 연례 주주총회에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을 보여주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읽기도 힘들었던 작은 일본 투자 안내서에서 엄청난 투자 기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CNBC에 따르면 이토추, 마루베니,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등 5대 일본 종합상사에 대한 버핏의 유명한 투자는 애널리스트팀의 분석이나 현장 방문 없이 수천 개의 일본 기업 정보가 담긴 안내서로 시작됐다.

버핏은 "아마도 2,000~3,000개의 일본 기업이 실린 작은 안내서를 훑어보고 있었다"며 "이제는 글씨가 너무 작아서 그 안내서를 더 이상 읽을 수 없다는 게 문제"라고 회상했다. 그는 "거기에 5개의 종합상사가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이들을 특별한 이름으로 부른다. 이 기업들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며 "약 1년에 걸쳐 지분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들 기업의 지분을 각각 약 10% 보유하고 있다.

시장 영향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안내서는 '회사사기호'로 알려진 분기별 가이드로, 일본에서는 '일본 주식의 바이블'로 통한다. 약 2,800엔(약 20달러)에 판매되는 이 책자는 일본 전역의 약 4,000개 상장기업에 대한 백과사전식 데이터를 제공한다.

10여 년 전에는 영문판도 버핏의 책상에서 발견됐지만, 놀랍게도 출판사는 작년에 영문판 발행을 중단했다.

버핏은 이 안내서의 가치를 강조하며 "5~6년에 한 번씩 진정한 기회가 온다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때때로 특별한 기회가 오지만, 대부분의 경우 큰 우위를 갖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